[날씨]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수도권엔 뿌연 미세먼지

박양수 2024. 1.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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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전남권에도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10㎜, 광주와 전남이 5㎜로 예보됐다.

다만 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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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나쁨'을 보인 29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한 외국인이 두 팔을 걷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0일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전남권에도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10㎜, 광주와 전남이 5㎜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7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8도, 광주 영하 2도와 영상 11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10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10도, 부산 0도와 영상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 밑으로 떨어트리는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전망된다.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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