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제 개편 묵묵무답 민주당…이재명 대표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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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선거제 개편 논의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선거제뿐만이 아니다. 정부와 여당 호소와 소상공인의 절규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무산시키고,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와 선거제 개편 논의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묵묵무답이다. 이제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표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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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선거제 개편 논의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164석 거대 야당 민주당은 그동안 논란과 이견이 큰 법안 처리엔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폭주하더니, 선거제 개편 문제엔 유독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민주당 의원 80명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친명계 대표격 정청래 최고의원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주장했다"며 "병립형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2장의 카드를 쥐고 손익 계산만 하다가 내부 혼선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뿐만이 아니다. 정부와 여당 호소와 소상공인의 절규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무산시키고,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와 선거제 개편 논의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묵묵무답이다. 이제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표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선거제 확정을 미루는 것은 명백히 국민주권 행사를 방해하는 일"이라며 "현행 준연동제 비례제도는 제20대 국회에서 공수처법 처리가 필요했던 민주당이 정의당과 야합하면서 태어난 산물"이라고 쏘아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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