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케이트 왕세자빈, 복부 수술 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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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복수 수술을 마친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29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왕세자빈은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시 수낵 총리는 왕세자빈의 퇴원 소식에 "왕실 가족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며, 더 많은 대중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실은 지난 26일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기 위해 왕세자빈과 같은 병원에 입원한 찰스 3세 국왕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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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수술 받은 찰스3세 국왕도 상태 양호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영국 왕실이 복수 수술을 마친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29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왕세자빈은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왕세자빈은 2주 전 런던의 한 사립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복 기간에는 몇 달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켄싱턴 궁은 그가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술 당시 켄싱턴궁은 왕세자빈의 몸 상태가 암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케이트 왕세자빈과 남편 윌리엄 왕세자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 세계에서 전해진 덕담에 계속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왕세자빈의 곁을 지키며 샬럿(8) 공주와 조지(10), 루이(5) 왕자 등 세 자녀를 돌보기 위해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왕세자빈의 퇴원 소식에 "왕실 가족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며, 더 많은 대중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실은 지난 26일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기 위해 왕세자빈과 같은 병원에 입원한 찰스 3세 국왕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FP는 영국 왕실이 왕족의 개인 건강 문제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계획 중이던 해외여행 등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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