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신임 대표이사에 강희수
김은성 기자 2024. 1. 29. 22:24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대표의 업무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타다를 이끌어온 이정행 대표는 인수인계를 마무리한 뒤 퇴임한다.
회사는 강 대표에 대해 정보기술(IT)·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마존과 쿠팡, 빔 모빌리티 코리아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이달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강 대표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조직 운영 경험과 사업 개발 역량이 타다의 운영 효율화와 사업 확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강 대표는 “타다는 차별화한 이동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왔다”면서 “타다의 혁신이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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