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4억대’ LA 저택 강도 침입...“유리문 부수고 들어와 털었다”
배우 이병헌(53)의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다고 한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각)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스타 이병헌의 로스앤젤레스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도둑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집을 털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난당한 물건이 있는지, 있다면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당시 이병헌은 집 안에 없었고 경찰은 이병헌이 도착하면 소지품들을 살펴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든 것은 맞다”면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로스앤젤레스 주변 부유촌을 표적으로 활동하는 강도 중 한 명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인근에 거주하는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 리나 웨이스 집에도 강도가 들어 약 20만 달러(약 2억6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이 보유한 로스앤젤레스 저택은 2019년 구입한 것으로, 매입가는 200만 달러(당시 기준 약 23억8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병헌 측은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기 위해 거주할 주택을 마련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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