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9연패.. 박정은 BNK 감독 "그래도 선수들 격려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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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애써 아쉬움을 삼켰다.
BNK는 3쿼터까지 51-53으로 신한은행을 사정권 안에 잡아뒀으나 4쿼터에 끝내 주저앉았다.
BNK는 리바운드에서 신한은행을 44대 31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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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BNK가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작년 12월 17일 신한은행전 이후 승리가 없다.
BNK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64대69로 무릎을 꿇었다. BNK는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5승 1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하나원큐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애써 아쉬움을 삼켰다. BNK는 3쿼터까지 51-53으로 신한은행을 사정권 안에 잡아뒀으나 4쿼터에 끝내 주저앉았다.
박정은 감독은 "그래도 연패를 끊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밀렸다. 공격적인 부분도 잘 만들었는데 급하다보니 마무리가 아쉬웠다"라고 총평했다.
BNK는 리바운드에서 신한은행을 44대 31로 압도했다. 그러나 야투성공률이 61%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야투성공률 83%를 기록했다.
박정은 감독은 "지치면서 집중력이 흔들린 부분이 있다. 아쉽지만 끝까지 싸워준 점 칭찬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선수들에게 잘 이겨내보자고 했다"라며 말을 맺었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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