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여름에 올 필요 없어!...토트넘, 'CB 추가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1.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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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윌리안 파초를 눈여겨보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다이어와 함께 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태볼리에리는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수비수인 파초에게 강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선수의 정보를 갖고 있으며 여러 차례 그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파초는 오는 여름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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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프랑크푸르트의 윌리안 파초 영입 관심
파초의 현재 가치는 347억 원. 남은 계약은 4년 6개월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윌리안 파초를 눈여겨보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센터백 뎁스를 두텁게 했고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해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다. 동시에 '골칫거리'로 전락한 에릭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내보내며 스쿼드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다이어는 '임대' 형식으로 뮌헨에 갔다. 즉,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는 말.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다이어와 함께 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미 센터백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주인공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파초.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태볼리에리는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수비수인 파초에게 강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선수의 정보를 갖고 있으며 여러 차례 그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파초는 오는 여름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에콰도르 출신의 준척급 센터백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남미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긴 다리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 벨기에 리그의 로열 앤트워프로 향했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23-24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선택을 받았고 이적 직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다이어를 전력에서 제외한 토트넘 입장에선 충분히 노려볼 만한 자원이다. 현재 토트넘엔 전문 센터백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드라구신 세 명 뿐이다.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는 본래 풀백이 주 포지션인 선수기 때문에 센터백으로 활용했을 때 약간의 불안감을 노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료는 적지 않게 들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파초의 현재 가치는 2400만 유로(약 347억 원)로 여겨진다.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기간도 4년 6개월이나 남은 만큼, 구단을 설득하기 위해선 가치를 웃도는 금액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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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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