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에 소변 범벅…CCTV 찍힌 반전에 中 배달원 억울함 풀렸다

하수민 기자 2024. 1. 29.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음식에 '소변 테러'한 반전 범인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A씨는 문 앞에 배달된 음식을 집자마자 분노했다.

배달원이 범인일 거라 생각한 A씨는 "음식이 오줌으로 뒤덮여 있다. 이건 너무 무례한 일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본 배달원은 "내가 왜 무례하냐"고 답했고, 화가 난 A씨는 배달원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CMP 갈무리


배달 음식에 '소변 테러'한 반전 범인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여성 손님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A씨는 문 앞에 배달된 음식을 집자마자 분노했다. 음식이 소변으로 범벅이 된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배달원이 범인일 거라 생각한 A씨는 "음식이 오줌으로 뒤덮여 있다. 이건 너무 무례한 일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본 배달원은 "내가 왜 무례하냐"고 답했고, 화가 난 A씨는 배달원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배달원이 몇 번이나 결백을 주장해도 A씨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배달원은 CCTV 영상을 확인하라고 제안했다.

A씨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에게 연락해 CCTV로 영상을 확인하곤 충격에 빠졌다. 배달 음식에 소변을 본 범인의 정체가 다름 아닌 옆집 개였기 때문.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A씨는 즉시 배달원에게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