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김문근 군수에게 듣는 단양군 현안과 과제는?
[KBS 청주] [앵커]
충북 자치단체장의 한 해 계획과 과제를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단양군입니다.
김문근 단양군수의 군정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문근 단양군수는 KBS와의 신년 대담에서 단양의 핵심 산업인 관광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단양 관광객이 92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5% 늘어난 것은, 육상에서 수상과 항공 쪽으로 관광 분야를 확대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수상·항공 분야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야간 관광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야간 관광에 포인트를 맞추고, 또 외국인 관광에 초점을 두는 그런 방향으로 우리 군정을 집중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오는 7월, 단양군립 보건의료원이 문을 열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5명 규모의 의료진이 아직 충원되지 않은 가운데 우수한 의료 인력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전국에 16개 군립 보건의료원이 우리까지 있게 되는데, 가장 잘 준비되는 보건의료원으로 개원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고요."]
시멘트 생산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자원순환세는 오는 4월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법제화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폐기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새로운 국회가 출범하게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또, 단양군의 인구는 2만 8천 명대로 감소세이지만, 단양에 체류하는 생활 인구는 24만 명 수준이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인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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