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달라진 신한은행이 믿기지 않는 김소니아,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처럼…"

방성진 2024. 1.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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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인천 신한은행이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최근 들어 김소니아 폭발력은 다소 줄었지만, 신한은행은 승리하고 있다."시즌 초반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42점을 넣고도 패했다. 최근에는 그 경기처럼 폭발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 지금이 훨씬 더 좋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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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5위 신한은행 시즌 전적은 7승 15패다. 4위 부천 하나원큐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김소니아(177cm, F)가 35분 24초 동안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펄펄 날았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도 결정적인 3점 포함 6점을 올렸다. 상대 집중 견제를 이겨냈다.

김소니아는 경기 후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우리은행과 너무 힘든 경기를 한 뒤 하루밖에 쉬지 못했다. 1쿼터부터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3점 에어볼을 던지기까지 했다. 잘 풀리지 않는 날이라고 느껴졌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팀 분위기도 올라왔다. 수비부터 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상대 빅맨들이 정말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시즌 초반을 비교하자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올스타 휴식기 때 수비에 집중하자고 모두 약속했다.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솔직히 이길 자신 없었다. 하프 타임 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내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팀 분위기라도 끌어올려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니아는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들어 김소니아 폭발력은 다소 줄었지만, 신한은행은 승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42점을 넣고도 패했다. 최근에는 그 경기처럼 폭발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 지금이 훨씬 더 좋다"며 미소 지었다. 

그 후 "(김)태연이가 팀에 정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와 하이-로우 게임도 잘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정말 큰 역할을 한다.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1개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코트 위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코트 위에서 많은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파울 관리에 관해서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우리은행에서 뛸 때는 파울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신한은행 이적 후 상대 4번이나 5번을 막는다. 자연스럽게 몸싸움도 많다. 외곽 수비를 할 때는 파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안에서 강하게 맞부딪히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고 있다. 끓어오르는 열기를 식히는 게 쉽지 않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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