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아내 암 판정 8개월 후 떠나…독거 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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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사별한 아내를 추억했다.
임현식은 지난 1978년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와 결혼했지만 지난 2004년 폐암으로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사촌동생의 친구로 처음 알게 된 이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세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 생활을 꾸려 나갔던 임현식은 "좀 더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먼저 돌아가셨다.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라"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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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임현식이 사별한 아내를 추억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임현식의 절친으로 배우 오미연, 이한위, 이건주를 경기도 양주의 한옥 저택으로 초대했다.
임현식은 지난 1978년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와 결혼했지만 지난 2004년 폐암으로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오미연은 "혼자 지내기 쉽지 않을텐데"라고 걱정했고, 임현식은 "독거 생활이 괜찮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유롭기도 했다. 와이프가 들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인생에 이런 자유도 생긴다니' 그런 생각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촌동생의 친구로 처음 알게 된 이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세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 생활을 꾸려 나갔던 임현식은 "좀 더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먼저 돌아가셨다.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라"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렸다.
이어 "연말에 게임 프로그램을 했는데 1등 선물로 유명한 병원의 검진권을 줬다. 그래서 아내에게 선물로 줬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며 "거기서 뜻하지 않게 폐암 말기 진단이 나왔고, 전이가 갑자기 많이 돼서 척추까지 전이 됐었다. 그리고 진단 받은지 8개월만에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임현식은 "사과밭에 있는 그 위 밭끝자락에 어머니를 먼저 모셨고, 애들 엄마도 어머니 옆에 묻어드렸다"며 "나도 이제 거기로 가야하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땅을 차지하고 있겠는가 싶었다"면서 "그냥 화장해서 저 산에서 우리 집이 잘 보이는 곳에서 바람 부는날 뿌려달라고 할거다. 그때 어머니와 마누라의 (유해도)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덤덤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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