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역전 우승'…남자 피겨 첫 금메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18살 기대주 김현겸 선수가 우승해,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한국 남자피겨 최초의 청소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김현겸/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 쇼트에서 큰 실수가 있었어도 프리에서 아직 기회가 남아있으니까 최선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긴장 정말 많이 했는데도 잘 차분하게 해서 정말 뿌듯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18살 기대주 김현겸 선수가 우승해,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그쳤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 레퀴엠 OST에 맞춰 자신감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 과제인 4회전, 쿼트러플 토룹을 깔끔하게 뛰었고, 쇼트 때 실수했던 트리플악셀도 이번엔 잘 소화해내며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후반부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스핀을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한 김현겸은, 혼신의 연기를 마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쇼트와 프리 합계 216.73점을 기록한 김현겸은, 슬로바키아 선수를 불과 0.5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한국 남자피겨 최초의 청소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김현겸/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 쇼트에서 큰 실수가 있었어도 프리에서 아직 기회가 남아있으니까 최선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긴장 정말 많이 했는데도 잘 차분하게 해서 정말 뿌듯합니다.]
김현겸이 한국 남자피겨의 새 역사를 쓴 데 이어 내일(30일)은 신지아와 김유성이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노아파 단순 가입' MZ 조폭들 집행유예 등 선처…"기회 주겠다"
- "216으로 시작하는 전화 조심"…튀니지 2년째 스팸발신 1위
- 밥 챙겨가 시식코너 '폭풍 먹방'…중국 인플루언서 논란
- 합정역 출구에 웬 '독수리' 사진? 어쩌다 붙었나 알아 보니
- 망언 제조기 아소, 여성 장관에 "아름답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 [단독]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후원업체서 '뒷돈' 받은 혐의
- 윤 대통령-한동훈 "영세사업자 어려움 없게 중처법 협상 지속"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자택 압수수색…통화내역 분석도
- 1%대 '신생아 특례대출' 시작…신청자 몰리며 접속 지연
- 홍콩 법원, 중국 '부동산 위기 상징' 헝다에 청산 명령…부채 443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