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뛰어든 송하윤, 박민영 팔 잡아끌고 웃었다…이이경엔 "오빠가 날 기쁘게 할 차례" [내남결]
박서연 기자 2024. 1. 29. 21:2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깊은 곳으로 잡아끈 송하윤에 공포를 느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정수민(송하윤)의 본 모습을 본 강지원(박민영)이 불안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환(이이경)은 김경욱(김중희) 과장 건에 대한 위로 차원으로 제공받은 별장에서 강지원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축하한다며 화풀라는 정수민을 보고 박민환과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떠올린 강지원은 "널 모르겠어. 중요한 건 알고 싶지도 않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뒤돌아서서 걸어갔다.
그때 정수민(송하윤)은 "나 수영 못하는 거 알지?"라고 말한 뒤 물에 빠졌고, 강지원은 정수민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정수민은 눈을 부릅뜨고 강지원을 붙잡았다. 당황한 강지원은 정수민과 허우적대며 몸싸움을 벌였고, 물 밖으로 나온 강지원을 유지혁(나인우)이 챙겼다.
별장으로 돌아온 뒤 박민환을 향한 정수민의 유혹이 시작됐다. 박민환의 방 침대에서 자는 척하던 정수민에 박민환은 깜짝 놀랐다. 기분 좋아보인다는 말에 정수민은 "지원이가 날 위해 물에 뛰어들었거든"이라며 "이젠 오빠가 날 기쁘게 할 차례"라며 손을 내밀었다.
[사진 =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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