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김종국 쇼크’ KIA, 고개 숙였다..“머리 숙여 사과, 과오 반복않게 모든 노력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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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이 고개를 숙였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1월 2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김종국 감독 사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KIA 구단은 "김종국 감독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과 KBO리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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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KIA 구단이 고개를 숙였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1월 2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김종국 감독 사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종국 감독은 현재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KIA는 29일 김종국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KIA 구단은 "김종국 감독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과 KBO리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KIA는 "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하며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감독 및 코칭스태프 인선 프로세스 개선, 구단 구성원들의 준법 교육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단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호주와 일본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휘한다. 이날 선수단보다 하루 먼저 출국한 진갑용 코치는 "코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하던대로 준비할 것이다"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사진=김종국/뉴스엔DB)
▲KIA 타이거즈 사과문 전문
KIA 타이거즈는 김종국 감독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KIA 타이거즈 팬과 KBO 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야구 팬, 그리고 KBO 리그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김종국 감독과 면담을 통해 즉시 사실 관계를 빠르게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수사 결과와 관계 없이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상 정상적인 시즌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사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하며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감독 및 코칭스태프 인선 프로세스 개선, 구단 구성원들의 준법 교육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구단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후속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프로야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팬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전해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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