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ELS 상품 판매 전면 중단…시중은행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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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비예금상품위원회 권고에 따라 ELS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쯤부터 홍콩H지수를 포함한 모든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도 잇따라 홍콩 ELS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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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비예금상품위원회 권고에 따라 ELS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홍콩H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ELS 상품 판매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은 향후 시장 상황을 살핀 뒤 비예금상품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판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쯤부터 홍콩H지수를 포함한 모든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도 잇따라 홍콩 ELS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현재로선 ELS 상품 판매 전면 중단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최근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일본 닛케이 지수 연동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우리은행도 관련 상품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은행권 ELS 판매가 적절한지 질문을 받고 판매 중지를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ELS뿐만 아니라 사실 금융 투자 상품은 다 위험한 것 아니겠냐"며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고위험 상품이라 하더라도 상품 구조가 단순한데 고위험인 것도 있고 구조 자체가 복잡한 것도 있다"며 "경우의 수에 따라 어떤 창구에서 판매하는 것이 소비자 보호의 실질에 맞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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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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