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장롱 속 사라진 1500만원 패물…`슬쩍`한 범인은

박양수 2024. 1.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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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고 내놓은 가구 속에 들어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30대 수거업체 직원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29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울산의 한 주택 앞에서 고객의 요청으로 장롱을 수거하던 중 장롱 안에 있던 귀금속 14점 등 1500만원어치 패물을 주머니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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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구 [언스플래시 제공]

버리려고 내놓은 가구 속에 들어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30대 수거업체 직원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29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울산의 한 주택 앞에서 고객의 요청으로 장롱을 수거하던 중 장롱 안에 있던 귀금속 14점 등 1500만원어치 패물을 주머니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은 패물이 사라진 걸 깨달은 피해자의 112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폐가구 안에 있던 패물 지갑이 없어졌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상가 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을 확인한 뒤, 수거업체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범행 사실 일체를 시인하고, 훔친 귀금속도 모두 제출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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