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기한 집권 우리가 하겠다"..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출범

안정은 2024. 1.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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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이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리포트>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

현재 새로운미래 충북 총선 주자는 이근규 전 시장과 청주흥덕 선거구 김기영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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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이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충북을 마지막으로 전국 6개 도당을 창당한 새로운미래는 신당을 통해 새정치를 구현하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

3천1백여 명의 당원이 입당한 가운데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이 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바로 열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근규/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
"충청북도의 새로운 날을 여는 데, 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온몸을 던져서 분골쇄신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를 주도한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은 신당 창당의 이유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정권 심판은 커녕 적대적 공생관계로 변질됐다며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낙연/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그 사람들이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훼손하기 때문에 그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이 길을 가기로 했다..."

또 민주당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과 통합해, 국민을 위해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제가 보기에 그들은 수권정당이 아니라 집권 포기 정당, 집포정당입니다. 민주당이 포기한 집권 우리가 하겠습니다."

현재 새로운미래 충북 총선 주자는 이근규 전 시장과 청주흥덕 선거구 김기영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2명.

두 주자는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한편,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의 통합정당인 가칭 개혁미래당은 다음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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