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이병헌 美 저택에 강도 습격…"유리문 깨고 내부 털어"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9일(현지 시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고 전했다.

강도 침입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다. 이병헌의 소속사 직원이 부서진 유리문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한 물건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 외신은 “도난당한 것이 무엇인지, 그 물건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경찰은 이병헌이 자택에 도착해 빠진 것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지 경찰은 이병헌의 집을 노린 범죄라기보다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한 지역을 터는 강도 일당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다, 이들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 2019년 할리우드 활동과 잦은 해외 일정 등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주택을 매입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있는 이 집의 매입가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로 알려졌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