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70억 가성비 MF’ 뺏길 위기…팰리스가 314억으로 기습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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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알려진 애덤 워튼(19, 블랙번 로버스)을 지금 당장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 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워튼을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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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알려진 애덤 워튼(19, 블랙번 로버스)을 지금 당장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워튼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블랙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2.3회의 태클과 84.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뛰어난 잠재력은 타 구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토트넘,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 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워튼을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할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비교적 이적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워튼의 매력 요소로 꼽힌다. 블랙번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제안이라면 워튼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는 올여름 경쟁 과열을 피하기 위해 올겨울에 워튼을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올겨울 영입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다. ‘팀토크’는 “블랙번은 워튼에 대한 팰리스의 이적료 1,850만 파운드(약 314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블랙번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2천만 파운드(약 339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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