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이지아 이미지와 달라…화끈한 형 같아"

[서울=뉴시스] 배우 강기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강기영과 코미디언 신동엽이 배우 이지아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지아와 강기영이 출연했다.

강기영은 '끝내주는 해결사'를 통해 처음으로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 그는 "저의 첫 남주 작품이다. 조심스럽다"며 이지아를 가리켜 "로맨스를 있게 해준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제가 이 작품에 강기영을 너무 추천했다. 이 역할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또 이지아는 강기영이 첫 남주(남자주인공)의 부담감으로 촬영장에서 힘들어했다고 하자 신동엽은 "첫 남주의 무게감이 되게 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기영 역시 "이번에 남주를 했는데 다음에도 남주를 하냐 못하냐를 결정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 '강기영 남주했는데 별로 안 설렌다'라는 이야기 들을까봐 너무 두렵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강기영, 이지아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지아는 '짠한형' 녹화 도중 "긴장 된다"고 몇 차례 언급했고, 이 모습을 본 강기영은 "제가 아는 누나는 이런 성격이 아니다"라 고 언급했다. 신동엽 역시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되게 털털하고 솔직하다더라"고 거들었다.

이어 신동엽은 이지아에게 "실제로 마초적인 성격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호철도 "진짜 털털하신 것 같다"고 인정했다.

강기영은 "저희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이지아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저는 그냥 화끈한 형이 생겼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 오는 1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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