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NH투자증권에 몰린 뭉칫돈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신용등급 AA+)에 뭉칫돈이 몰렸다.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한 규모를 뛰어넘는 주문이 나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4100억원의 주문이 이뤄졌다. 2년물은 4700억원, 3년물 9400억원의 주문이다.

금리도 올해 발행한 증권채 중 처음으로 모든 트렌치(만기)에서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과 3년물 모두 -5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2년물 3.905%, 3년물 3.973%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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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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