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 범죄 비상…민주당 "이재명 피습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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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노린 테러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주요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총선을 72일 앞두고 경찰과 정치권이 정치인을 노린 테러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초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상황을 축소·은폐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9일) 검찰이 발표한 이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테러 원인을 전혀 규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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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노린 테러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주요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서 인터넷에 협박성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계속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을 72일 앞두고 경찰과 정치권이 정치인을 노린 테러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찰은 주요 인사 신변보호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각 정당과 위험상황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소정당 대표까지 신변보호팀을 조기 배치하고 정당 행사나 거리 유세에 전담보호부대와 신변보호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테러 협박 글은 상시 모니터링해 추적한 뒤 민사책임까지 묻기로 했습니다.
[윤희근/경찰청장 : 주요 정치인에 대한 전담신변보호팀을 조기에 가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동대 중에 전담 경호부대를 편성해서 상황에 맞는 치안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초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상황을 축소·은폐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민병덕/민주당 의원 : (2보에서) 과도로 바뀌었고 노인으로 바뀌었고 출혈량이 적은 상태로 바뀌었고 1cm로 바뀌었고 경상 추정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소관 부처에서 이 대표 사건을 테러행위로 규정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습니다.
[박성준/민주당 의원 : 누군가가 대테러센터장이나 컨트롤타워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테러라 규정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한 거예요.]
국민의힘은 야당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증오정치와 테러의 배경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윤한홍/국민의힘 의원 : 일방적인 정치선전만 하고 또 그걸 유튜브에서 받아서 확대재생산하는 전형적인 싸움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보세요, 정치테러도 생기고.]
민주당은 오늘(29일) 검찰이 발표한 이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테러 원인을 전혀 규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설민환, 영상편집 : 이승열)
▷ "이재명 습격범, 5차례 범행 시도…극단적인 정치 성향"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517415]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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