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김문근 군수에게 듣는 단양군 현안과 과제는?

한성원 2024. 1.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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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관광객 유치와 군립 보건의료원 건립으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한성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군수님 안녕하세요.

올해 단양군의 주요 군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리 단양 군정의 방향은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군민 중심의 감동행정이라는 큰 틀 그 목적지를 가지고 금년에는 우리 공직자부터 모두 좀 더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로 눈에 보여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군민 여러분들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자]

단양군은 최근 관광객이 크게 느는 등 관광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관광분야의 대표 성과는 무엇입니까?

[답변]

우리 단양군에서는 그동안 육상 관광에 좀 편중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수상 스포츠 행사를 해봤더니 의외로 관광객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충분히 앞으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가 있었고 항공 쪽에서도 양방산 두산 일대에 패러글라이딩이 아시다시피 전국의 한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수상이라던가 항공분야에 국내 대회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작년에 그 결과 우리가 관광객이 한 925만 명 정도가 유치가 됐습니다. 작년에, 제작년이죠 801만 명 대비해서 124만 명이 늘었으니까 약 15% 정도가 는 셈입니다.

금년도에는 좀 더 관광시설을 인프라를 좀 더 확충한다는 문제 또 야간 관광에 포인트를 맞추고 또 외국인 관광에 초점을 두는 그런 방향으로 우리 군정을 집중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다음 내용도 시청자들이 많이 궁금해할 것 같은데요.

단양군은 열악한 의료 서비스로 지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 진행 상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시다시피 우리 단양군은 지난 8년 동안 병원이 없는 곳 즉 응급 의료 기능이 없는 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군립 보건의료원을 건립하고 있는데 작년 9월에 완공이 되어서 이제 금년 7월부터는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 기존에 보건소에 있던 인력 일부를 이관을 하고 하면 총 45명 정도가 근무하게 되는데 아직도 의사 선생님 1분과 원장 의사 선생님 1분 이 두 분을 못 뽑고 있습니다.

세분은 뽑았는데 그래서 몇 차례 재공고해도 아직 뽑지 못하고 응모가 안 되고 있는데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우리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어쨌든 전국에 열여섯 개 군립 보건의료원이 우리까지 있게 되는데 가장 잘 준비되는 그런 보건의료원으로 개원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고요.

아마 잘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단양군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시멘트의 자원순환세 법제화와 관련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우리 원인자 부담 그 원칙에 의해서 시멘트사와 우리 주민이 상생하는 그런 차원이 되겠고 그래서 1년 동안 추진해와서 용역도 했고 많이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총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이번 국회회기 내에서 법제화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폐기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새로운 국회가 출범하게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총선 이후에 아마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고 금년 이내에는 법제화를 완결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충북의 많은 지역들이 '지방 소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단양군도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구와 관련해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우리 단양군에서는 작년도에 출생자가 한 60여 명 되고 또 사망자가 한 4백여 명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구가 줄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 우리가 지난 며칠 전 12월 말 현재로 다가 2만 7천7백 1명 단양군의 인구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이 감소 상황이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감소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감소세를 막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서 기업을 유치한다던가 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든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인구를 확충하는 우리 고정인구가 아니라 생활인구 개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군수님께서 목표로 하는 단양군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리 단양의 도시 확장을 어떻게 할 것이냐 주차난을 어떻게 빨리 해소할 것이냐 관광 인프라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면에 대해서 좀 멀리 보고 길게 보는 그런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특히 그 시멘트 사에서 그동안 한 60년 동안 일부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하면 앞으로는 탄소 중립시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우리 시멘트사와 관련된 환경 관련된 정책이 블루 오션이 된다 그래서 환경도 살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인구도 증가되는 상생 기능을 하는데 시멘트 사라던가 우리 환경, 생명권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군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정에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서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진년 새해도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아주 의미 있는 한해로 기억되도록 저와 우리 공직자 또 군민 여러분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노력해 나가면 참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만사 형통하시고 군민 모두가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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