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뜬 베컴…“나도 손흥민 팬”

김호영 2024. 1.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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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 후에도 세계 축구계에서 빛나고 있는 스타죠.

데이비드 베컴이 서울 명동에 나타났습니다.

오늘 명동은 베컴 얼굴을 보려는 팬들로 들썩였는데요.

베컴은, 아시안컵에 출전한 손흥민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줄.

후원업체 홍보차 서울을 방문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모인 겁니다.

[김연조 / 서울 강동구]
"베컴을 본다는 소식에 지금 심장이 굉장히 뛰고 있거든요. 찬란한 머릿결 흔들리면서 크로스 올리는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베컴의 선수 시절 유니폼을 모은 팬도 있습니다. 

[임준혁 / 대전 유성구]
"(베컴의 유니폼을) 지금까지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그냥 한 번 보고 싶어요. 사인 안 받아도 되니까 보고 싶어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베컴이 환하게 웃으며 환호에 답합니다. 

팬미팅 행사장으로 들어가려다 기다리던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줍니다. 

즉석 사인 이벤트에 명동 거리는 환호로 가득찼습니다.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베컴은 4년 만에 다시 찾은 서울이 패션에 대한 영감을 준다고 했습니다.

현재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에게 보내는 응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베컴은 90년대부터 10여 년 간 세계축구를 대표한 스타였습니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오른발 킥에 배우 같은 외모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애이미의 구단주로 활동하는 지금도 축구계의 아이콘으로 통합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유하영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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