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북한인권센터 서울 마곡에 세운다

김예진 2024. 1. 29.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인권 관련 박물관 및 문화 기능을 겸비한 가칭 '국립북한인권센터'가 2026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된다.

통일부는 29일 센터 건립 예정지를 마곡지구로 확정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마곡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대한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내 마곡동 749-7번지로, 면적은 2644.1㎡(약 800평)이다.

이날 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탈북민의 날'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탈북민 단체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관련 박물관 및 문화 기능을 겸비한 가칭 ‘국립북한인권센터’가 2026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된다.

통일부는 29일 센터 건립 예정지를 마곡지구로 확정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마곡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대한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내 마곡동 749-7번지로, 면적은 2644.1㎡(약 800평)이다. 부지 매입비는 95억원으로 올해 확보된 예산 40억원을 우선 집행한다. 건립 사업은 3년간 총 260억원이 쓰일 예정이며 2026년 개관이 목표다.
이날 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탈북민의 날’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탈북민 단체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호(사진)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지난 1월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지시했다”며 “탈북민의 성공은 우리 사회 통일 역량을 가늠 짓는 시금석이며, 북한 주민에게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