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무회의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 상정‥"유족 배상 등 전향적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일(3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합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다룰 예정인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국회를 통과해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는데, 국민의힘은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일(3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합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다룰 예정인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이 통과되면 곧장 재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발표하고 유가족들에 대한 배상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당 의원총회에서 낸 입장이 있고, 정부 내에서 모아진 입장이 있어서 적절한 시점에 그 입장을 발표하고 관련된 정부의 후속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희생당하신 분, 유가족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배상하고 지원하겠다"며 "또 유가족이 원하시는 여러 가지 후속 조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국회를 통과해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는데, 국민의힘은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6820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석열, 한동훈 불러 전격 오찬 회동‥"민생 문제만 이야기했다"
- "흉기로 사전 연습"‥선거법 위반 혐의 추가
- 정부, 일본 조선인추도비 철거 강행에 "우호 저해 않고 해결되길"
- 또 '낙하산 공천' 논란?‥출마 준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한동훈, 공정 공천 믿어"
- 경찰, 배현진 피습 피의자 병원·주거지서 추가 조사
- "명품백 조사 왜 안 하고 있나?" 권익위원장에게 물었더니‥ [현장영상]
- "올라갔어 지금?" "가고 있습니다"‥中 어선 올라타는 특공대
- "김 여사는 덫에 빠진 피해자"‥'사과'에서 말 바꾼 이수정
- 수사받던 사실 꽁꽁 숨기더니‥전지훈련날 법원 출석 '발칵'
- 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통근 버스에 치여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