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회당 출연료 3억원?…소속사·제작사 "사실무근"

이은 기자 2024. 1. 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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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회당 출연료 3억원설을 부인했다.

29일 오센에 따르면 박은빈 소속사와 제작사는 박은빈의 차기작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의 회당 출연료가 3억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은빈이 차기작으로 내정한 OTT 신작 '하이퍼 나이프'의 회당 출연료를 3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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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MAMA 일정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회당 출연료 3억원설을 부인했다.

29일 오센에 따르면 박은빈 소속사와 제작사는 박은빈의 차기작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의 회당 출연료가 3억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블라드 스튜디오 측은 "박은빈 배우와 대본에 대해 좋게 이야기 하는 단계다. 박은빈 배우도 감독님 2번, 작가님 1번 만나 작품 관련 미팅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와 조건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인데 당혹스럽고 난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은빈이 차기작으로 내정한 OTT 신작 '하이퍼 나이프'의 회당 출연료를 3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작사 측는 현재 박은빈과 조건 논의를 막 시작한 단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은빈의 차기작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박은빈은 배우 설경구의 상대 역으로 극 중 사이코패스 의사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며, 데뷔 후 첫 악역 캐릭터에 도전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지난 25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 인상으로 인한 총 제작비 상승 문제, 그로 인한 제작 완성도 저하 문제 등을 호소한 바 있다. 한 방송사 참석자는 "주연은 이젠 억소리가 아니라 회당 10억 소리가 현실"이라며 "자구책을 찾아야만 할 때"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을 통해 공개된 남성 톱배우들의 드라마 출연료에 따르면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던 배용준은 당시 회당 출연료와 드라마 제작 참여에 따른 수익금 등 2억5000만원을 받았다.

배우 송중기는 tvN '빈센조'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88억여 원을 받았다. 20부작 '빈센조'에서는 회당 2억원을, 16부작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회당 3억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높은 회당 출연료를 기록한 것은 배우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2021년 쿠팡플레이 8부작 '어느날'에 출연하며 회당 5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날' 회당 제작비는 12억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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