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관심 고맙지만...SON 절친 "난 여기에 헌신할 것"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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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트리피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소속팀이 된 뮌헨.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은 "트리피어의 거래는 끝났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으로 일정을 치를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뮌헨의 관심이 공공연히 알려진 이후, 트리피어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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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뮌헨의 제안 '3번' 거절→뮌헨도 관심 철회
트리피어 "뮌헨 관심 고맙지만, 뉴캐슬에 헌신할 것"
[포포투=한유철]
키어런 트리피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소속팀이 된 뮌헨.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측 풀백 보강을 시도했다. 전문 라이트백이라고 부를 수 있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부나 사르가 모두 부상으로 아웃됐기 때문. 이에 뮌헨은 여러 자원들을 후보로 설정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트리피어 역시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절친 케미를 자랑하기도 한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때부터 자신의 기량을 널리 퍼뜨렸다. 킥력은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이며 뉴캐슬에 와서도 세트 피스를 전담하는 등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뮌헨은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실질적인 제안도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트리피어는 최근 며칠 동안 많은 제안을 받았다. 뮌헨과 관련된 보고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유력매체 '디 마르지오'의 네이선 기싱 역시 "뮌헨은 뉴캐슬의 트리피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는 노르디 무키엘레보다 더 매력적인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트리피어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은 "트리피어의 거래는 끝났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으로 일정을 치를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에 따르면, 뉴캐슬은 뮌헨의 제안을 무려 3번이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의 관심이 공공연히 알려진 이후, 트리피어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뮌헨과도 같은 팀이 내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언제나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이 구단과 함께 역사를 만들고 싶다. 트로피를 따내고 싶으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클럽을 성장시키고 싶다"라며 뉴캐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등 뒤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조용히 있었다.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았다.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모든 것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나는 뉴캐슬에 헌신하고 있다. 나는 여기에 모든 것을 주고 싶다"라며 충성심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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