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윤선 "윤심 공천? 한심 공천? 용핵관 출마자들 패닉상태"

MBC라디오 2024. 1.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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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심 공천? 이번에는 다를듯.. 당의 독단적 공천 가능한 구조
- 與 중진의 지역구 지키기 조정, 향후 관전 포인트
- 이낙연·이준석 빅텐트? 갈등과 불신 쌓이는중
- 선거제 결단 못하고 질질 끈 민주당 비판받아야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전략공천 기대했던 용핵관 당황하고 있어
- 이낙연·이준석, 논의 테이블 마련조차 힘겨워
- 제3지대 빅텐트 대신 4파전 될 가능성도
- 민주당, 권역별 병립형 선거제 선택 가능성 높은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장콤비 장성철, 장윤선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아무래도 오늘 두 분과 함께 나눌 첫 얘기는 잔불 진화는 끝났느냐 그리고 실제 민생 얘기만 했다는데 공천 문제나 김건희 여사 같은 현안에 대한 논의는 진짜 없었을까 궁금합니다. 윤석열-한동훈 두 분의 오찬.


◎ 장성철 > 믿으십시오. 아니라잖아요. 안했다잖아요.


◎ 진행자 > 장 소장님.


◎ 장성철 > 대통령실의 홍보수석이나 윤재옥 원내대표나 브리핑을 통해서 여러 가지 민생 얘기를 했다라고 했고, 김 여사 문제나 총선 얘기는 없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가지고 종합적인 평가는 갈등 국면이 마무리됐다.


◎ 진행자 > 마무리.


◎ 장성철 >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에 이상 기류는 다 걷혔다, 그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말.


◎ 장윤선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취재 뒷얘기 없습니까?


◎ 장윤선 > 안 나와요.


◎ 진행자 > 안 나와요?


◎ 장윤선 > 안 나오는데, 지난번에 서천 화재 현장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찻길 1시간 동안 이후에 내리자마자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도 그때도 백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민생 얘기했다고 6번 강조해서 주장했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만나면 민생 얘기만 하는 것으로 딱 짜여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데


◎ 진행자 > 민생 얘기만 하는 것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는 거 아닙니까?


◎ 장윤선 > 그렇죠. 왜냐하면 정말 민생을 챙긴다면 서천 그 현장은 그야말로 가장 심각한 민생 현장이었거든요. 거기서 그 주민들 상인들 만나서 민생 얘기를 들었어야 됐는데 거기서는 20분 만에 나와 가지고 기차 안에서 민생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거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고 그리고 오늘도 사실은 한동훈 위원장을 오라고 부른 거잖아요. 갑자기 일정에 없었다가. 그리고 오찬을 함께하고 영상을 쭉 공개한 내용을 보면 만날 때는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쭉 대통령이 굉장히 많은 설명을 하잖아요. 그래서 민생만 얘기했다고 하기에는 상당히 지금 이슈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태원참사특별법 관련해서 거부권 행사 얘기가 나오는 거죠.


◎ 진행자 > 내일 한다는 거죠.


◎ 장윤선 > 네, 그리고 또 김건희 특검법 있죠. 그리고 대통령 기자회견이 될지.


◎ 진행자 > 대담.


◎ 장윤선 > KBS 인터뷰가 될지 이것도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지금 현안들이 굉장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또 얘기를 했다는 것이고 국회 현안도 굉장히 많고 더군다나 당장 또 선거 현안도 있기 때문에 공천 문제 등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얘기했겠죠.


◎ 진행자 > 근데 저는 사실은 이전에 이미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오전에 기자들이랑 만나가지고 국회에서 공천은 당이 하는 겁니다라고 얘기를 해놓고 들어갔어요.


◎ 장윤선 > 맞아요.


◎ 장성철 > 계속 몇 번 얘기했고 대통령실에서도 공천은 당에서 하는 거라고 수십 번은 아니고 몇 번이나 얘기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당에서 다 합니까? 예전에 여당 대표 비서실에서 계셨잖아요. 실제로 여당이 공천할 때 전적으로 당이 합니까?


◎ 장성철 > 2016년에는 전적으로 거의 청와대에서 했었죠.


◎ 장윤선 > 그래서 논란이 났었죠.


◎ 장성철 > 현기환 수석하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따로 만나기도 하고 계속 서류 주고받으면서 청와대가 중심이 돼가지고 공천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지금은 좀 다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쉽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니면 용산에게 영향을 받는다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당시 2016년도에 되게 허약하고 취약했던 거는 당시에 최고위원들이 다 친박이었어요. 거의 대부분.


◎ 진행자 > 김무성 대표를 제외하고.


◎ 장성철 > 김을동 최고위원, 김무성 대표 빼고는 다 대통령실 편을 들었어요. 그리고 공관위원들도 다 대통령실에서 다 임명했어요. 근데 이번에는 다른 것 같아요. 비대위원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편이 많이 있고 한동훈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임명한 분들이 많고 공관위원들도 거의 대부분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래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반영해 하지 않으면 당에서 독단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구조상 그렇게 보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이철규 공관위원이 그래서 공관위원으로 말하자면 감시자 역할 아니냐.


◎ 장성철 > 그렇게 보여졌어요. 대통령과 용산과 호흡을 맞춰가지고 그런 공천을 하기 위해서 이철규 공관위원을 박아놓은 것이 아니냐, 임명한 것이 아니냐.


◎ 진행자 > 인재영입위원장 하면서 공관위원이니까.


◎ 장성철 > 저번 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딱 규정을 해버렸잖아요.


◎ 장윤선 > 스태프라고 그랬죠.


◎ 장성철 > 스태프예요. 언제든지 난 자를 수 있어요. 이런 이미지를 준 거거든요.


◎ 장윤선 > 근데 지금 스태프예요하고 또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겁니다 하고 저는 두 개가 맞닿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처음에 뭐라 그랬냐 하면 정은 정에서 일을 하고 당은 당에서 일을 하면 된다. 자꾸 섞으면 안 된다. 말은 그렇게 하고 근데 다 믿기 어려운 게 최근 제가 국민의힘의 비주류 쪽에 취재했는데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소위 얘기해서 용산 용핵관 소위 용심으로 쫙 퍼지는.


◎ 진행자 > 출신, 한 50명 된다는.


◎ 장윤선 > 한 50명. 사실상 전략공천 50군데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분들이 패닉에 빠졌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왜 패닉에 빠졌냐면 사실상 영남에 대거 전략공천 형태로 꽂힐 거다라고 기대를 했는데 대다수 지역을 경선하게 되면 현역들하고 싸워서 이기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제가 당시에 공천룰 발표됐을 때 영남지역 다선의원들 취재했을 때 뭐라고 얘기했냐면 우리 이렇게 하면 다 이긴다 막 이러면서


◎ 진행자 > 그랬다고 하셨어요. 이 룰대로 하면 현역들이 다 이긴다.


◎ 장윤선 > 한동훈 잘하고 있다고 막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실제로 굉장히 어려워지니까 용산에 상당한 컴플레인을 했다는 소문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직접적으로 오늘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가 정치권, 특히 국민의힘 주변에서 들립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만약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소위 용핵관들이 내리꽂히고 그래서 반발하는 현역 의원들이 탈당을 하고, 그분들과 같이 당을 탄탄히 한다라는 게 구상이었을 텐데 그 구상에 영향을 주게 되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가정에 가정을 전제로 해가지고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경선을 위주로 하겠지만 중요한 지역, 특히 영남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공천 물갈이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개혁공천을 했습니다라고 국민들 앞에


◎ 진행자 > 내놓으려면.


◎ 장성철 > 이미지를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전략공천이라는 단어가 국민의힘은 없어졌고요. 단수공천 우선공천이라고 있어요. 그 규정을 잘 활용할 것 같다. 현역 의원들 경쟁력 조사해가지고 여러 가지 수치를 통해서 상대 후보에게 경쟁력이 없어, 아니 그리고 지난번 대선 지방선거 때 득표율이 조금 평균치 이하 같아, 이런 사람들은 알아서 정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있죠.


◎ 진행자 >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사실은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뭐냐 하면 기존 의원들을 그대로 경선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유지를 하면 한동훈이 상징하는 개혁 공천이라는 것이 없어지고 그렇다고 해서 용산 출신들의 50여 명을 단수공천을 통해서 꽂으면 한핵관들이 별로 없고 용핵관들이 국회에 다수 들어가게 되는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어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그런 것들이 가장 골치 아픈 화약고 같은 부분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장윤선 기자님이 저 바라보는 바람에 잊어버렸어요.


◎ 진행자 > 그러면 한 가지 더 제가 질문. 지금 위드후니 등 한동훈 팬카페에서는 지금 한 위원장을 현장을 가장 괴롭히는 사람들은 대통령실이다. 옛날에 공정과 상식의 화신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하면서 날선 비판을 대통령을 향해서 하고 있단 말이죠. 한핵관이 점점 더 많이 구축되고 있는 겁니까?


◎ 장윤선 > 팬클럽들이 그럴 수는 있죠. 근데 그것이 무슨 정치의 중심을 흔들거나 이럴 수는 없고 그러나 보면서 즐기기는 하겠죠. 나를 지원하고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라고 생각을 할 텐데 중요한 건 핵심은 공천이잖아요. 그래서 한심공천이 될 거냐 윤심공천이 될 거냐 이게 중요한 건데, 국민의힘 주변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한동훈 위원장이 17개 시도를 쫙 다녔잖아요. 360도 셀카 찍으면서. 그러면서 상당히 욕심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한 위원장하고 일주일에 몇 번 이상 회의하는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선에 상당히 큰 권력 의지가 있는 것 같다더라 이런 얘기를 전해드린 바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한 위원장이 쭉 밀어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한동훈 브랜드를 붙여서 다만 불공정 논란이 나오면 안 되니까 경선이라는 툴을 통해서 현역이 살아올 수 있고 전략공천을 해서 또 살아올 수도 있는 것이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이른바 한심공천 한동훈 브랜드를 붙여서 쭉 출격시켜서 선거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브레이크가 걸린 거잖아요. 브레이크가 세게 걸린 거고, 여기에서 그 뜻대로 관철되기는 어렵다라는 것이 확인돼서 어찌 보자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인데 그러면 여기에서 완전히 그냥 숨죽이고 그냥 윤심공천이 그대로 가도록 할 거냐. 주변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거다라는 얘기가 나와요.


◎ 장성철 > 두 가지 사례만 말씀드려서 지금 국민의힘 영남권 공천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포인트인데 오늘 김기현 전 대표가 울산 남구을에 저는 출마하겠습니다라고 선언을 했단 말이에요.


◎ 진행자 > 본인 선거구.


◎ 장성철 > 네, 본인 선거구.


◎ 진행자 > 지키겠다.


◎ 장성철 > 예. 근데 그렇게 중진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를 지키겠다고 연 달아서 연쇄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걸 어떻게 정리할 것이냐라는 것과 부산 같은 경우에 해운대갑 같은 경우에 하태경 의원이 빠졌잖아요. 주진우 비서관하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맞붙었었거든요. 근데 박성훈 차관이 빠졌어요. 지금. 그럼 뭔가 조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보장을 받고 다른 데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주진우 너무 세니까 내가 부딪혀도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신 것인지 그건 우리가 아직 내막은 알 수가 없지만 뭔가 조금씩 또 조정해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렇게 우리가 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말하자면 윤심에 한심이 끼어 팔기가 될지 한심에 윤심이 끼어 팔기가 될지


◎ 장윤선 > 그건 좀 봐야 되죠.


◎ 진행자 > 그거는 한번 지켜볼 포인트인 것 같은데 지금 소위 중텐트 두 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


◎ 장성철 > 이름이 헷갈려요.


◎ 진행자 > 이름이 헷갈리는데 약간 뭐라 그럴까 법적인 문제예요. 그 당명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거 선관위에서 한번 검증을 받아야 되는데 그걸 떠나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약간 모양이 빠지게 된 꼴 아닙니까?


◎ 장윤선 > 본인들은 언론에 대고 세게 얘기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이준석 대표는 발끈해가지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잖아요. 중국집에 전화기 두 대 놓고 장사하려고 하는 거냐, 그리고 당장 내부에서는 여론조사했을 때 사람들이 헷갈려서 제대로 된 조사가 안 될 수도 있다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근데 다 떠나서 당명 가지고 이렇게 갈등하는데 내막을 들여다보면 이거 말고도 지도부 구성 문제라든가 비례대표 공천 문제라든가 이런 등등을 둘러싸고 다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논의 테이블을 만드는 것조차도 지금 힘겨운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개혁신당은 나름대로 쭉 진도를 나가고 있고 당원들도 많이 모집해 있고 이런 상태인데


◎ 진행자 > 정책도 막 발표하고 있어요.


◎ 장윤선 > 그렇죠. 정책 발표도 하고 있고, 반대로 이낙연 신당 같은 경우에는 속도도 느리고 아직 창준위 상태고 언제 창당을 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걸 맞춰서 당대당 통합을 하기는 어려운 거 아니냐, 이런 주장도 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 개혁신당 내부의 얘기를 들어보면 개혁신당 당원은 아니지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윤여준 장관 이런 분들은 이준석 이낙연 전 대표랑 하지 마라. 당내에도 소위 빅텐트 찬성파와 반대파가 있다고 하는데 내부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분위기가 아주 상당히 묘해졌고요. 양쪽 간에, 이낙연 전 대표 측이라고 표현 드리기는 그렇고 원칙과상식 그 의원들과 한 그룹과 이준석 대표 그룹이 따로 있잖아요. 상당한 수준으로 갈등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간에 불신이 조금 쌓여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을 브릿지 역할을 하면서 조율을 했던 조기숙 교수는


◎ 진행자 > 지금 출국하셨다면서요.


◎ 장성철 > 외국 가 버리셨어요. 아, 항복.


◎ 진행자 >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소위 원칙과상식 쪽이랑 함께 했던 분들 중에 배복주 전 정의당


◎ 장성철 > 사람 문제인 거 같아요.


◎ 장윤선 > 사람 문제도 있고요.


◎ 진행자 > 이분이 이제 남편이 박경석, 그래서 장애인 문제와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와 같은 배를 타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또 금태섭 새로운선택 쪽에서는 류호정 전 의원이 젠더 문제를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 오늘 여성 신규 경찰 소방공무원 병역의무 추진, 여자들 군대 안 갔다 오면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될 수 없다라는 정책을 내놨거든요. 이렇게 하면


◎ 장윤선 > 상당히 논쟁적인 이슈고요. 그거는 진짜 많은 토론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어떤 사회적 보수 노선을 가지고 정당을 하는 건 좋은데 이런 정책 가지고 하면 제가 보기에는 지지를 많이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 진행자 > 지지 이전에 다른 정치세력이랑 결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래서 이러기로 했어요. 양쪽에서 서로 상대방에 대해서는 언급 안 하기로. 그래서 자신들이 무엇을 하겠다 어떻게 하겠다 누구를 영입하겠다 자기들 얘기만 하지 왜 이준석 대표 너희들은 왜 이런 거 해? 이준석 대표 측은 아니 이낙연 대표 측 원칙과상식 왜 이래요? 이런 얘기를 안 하기로 했어요. 이제. 그래서 서로 긴밀히 만나서


◎ 장윤선 >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민주당 탈당파, 민주당 탈당파가 중심이 된 개혁미래당 쪽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각자 하고 선거 연대 방식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기호 3번 받고 합쳐서 선거하고 그 다음에 흩어지는 방식, 근데 이거는 이준석 대표가 이런 방식은 안 된다고 떴다방식은 안 된다 그랬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동의가 안 돼요. 그러면 같이 하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는 거고.


◎ 진행자 > 그러니까 집 짓겠다는 이준석과 텐트 치겠다는 이낙연 등 민주당 탈당파가 당에 대해서 이번 선거에서 텐트를 칠 거냐 집을 지을 거냐도 합의가 지금 안 되는 상황으로 보여서.


◎ 장윤선 > 그래서 어떤 얘기를 하냐면 4파전 될 가능성도 있다.


◎ 장성철 > 네?


◎ 장윤선 > 4파전. 민주당 국민의힘 그 다음에 민주당 탈당파, 그 다음에 개혁신당, 이렇게 미래당 개혁당 이렇게 나눌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그런데 4파전이냐 5파전이냐 비례는 어떻게 될 거냐의 관건은 선거제도 아닙니까?


◎ 장윤선 > 그렇죠.


◎ 진행자 > 이재명 대표가 2월 1일인지 1월 31일인지


◎ 장윤선 > 1월 31일 오전 10시 될 것 같아요. 기자회견.


◎ 진행자 >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데 이때 선거제도를 정리해서 나올 거냐 이게 관심사죠.


◎ 장윤선 > 나와야죠. 선거제도 정리해서 안 나오면 어떡할 건데요. 지금 벌써 몇 달인데, 근데 대체로 민주당 내부 취재해보면 아무래도 권역별 병립형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라고 얘기를 합니다. 권역별 병립형으로 지도부가 결정을 하고 이거를 국회의원들한테 의총을 붙여서 의총에서 3~4시간 세게 토론한 다음에 그 방향으로 투표를 하든지 어떻게 하든지 정리해서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러면 80명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연동형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정리 조정이 되겠냐라고 했더니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는 절차 과정을 거치면서 수습되는 분위기지 이것 때문에 반발해서 못 받아 이러면서 싸우고 이런 분위기까지는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요. 다른 거 다 떠나서 권역별 비례가 들어가게 된다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받겠다는 거잖아요. 권역별 병립형은 이 정도 되면 이것 정도는 선거법에서 상당히 진전된 안 아니냐. 이러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지역주의 타파에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연동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걸 했을 때 국민의힘이 안 받는다고 하면 이런 정도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민주당 내부 의원들이 컨센서스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 진행자 > 근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거는 그래서 매출은 올랐는데 브랜드 가치가 따라오를 수 있느냐


◎ 장윤선 > 그걸 걱정을 하는 거죠.


◎ 진행자 > 원래 브랜드 가치가 최고로 올라가야 되는 시점은 대선이거든요.


◎ 장윤선 > 그렇죠. 총선은 어떻게 해서 민주당이 151석 전략이니까 그거는 달성한다하더라도 연합정치 틀이 깨져버리면 대선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이런 걱정을 하는 반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런 얘기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실 검증된 거 아니냐. 연합정치가 어렵다는 것이.


◎ 진행자 > 그건 심상정 효과지.


◎ 장윤선 > 그렇죠. 그 얘기를 제가 얘기한 건 아닙니다. 하여튼 그런 얘기를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이상의 그런 연합정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라는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결론을 내리자면 상당히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것 때문에 전투모드로 들어가서 막 싸우고 이런 판은 아닌 것 같고 대체로 절차 과정을 거치면서 그냥 수렴되는 방향,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1월 31일을 기다려 봐야 되겠네요. 장 소장님.


◎ 장성철 >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너무 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 하에서 선거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결론 내리지 못하고 질질 끈 거는 어쨌든 비판받아 마땅하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이 얘기도 한동훈 위원장은 유승민 전 의원의 수도권 공천 등 역할을 줄 수 있을 것인가.


◎ 장성철 > 오늘부터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거긴 한데


◎ 진행자 > 궁금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장성철 > 모르겠어요. 파악을 더 해봐야 될 텐데, 전화를 안 받으니 파악을 해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유승민 전 대표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겠다라고 한 거지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고 그런 얘기 안 하셨잖아요.


◎ 진행자 > 이게 묘하거든요.


◎ 장윤선 > 제가 취재를 했는데


◎ 진행자 > 장 기자님.


◎ 장성철 > 누구한테 하셨어요?


◎ 장윤선 > 끝난 다음에 얘기해 드릴게요. 굉장히 가까운 관계자인데 일단 신당에 가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아서 원래 신당을 만드시려고 생각을 했었대요. 그랬다가 이준석 대표가 배를 띄우면서 애매한 상황이 됐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예컨대 국민의힘에서 소위 험지라고 할 만한 경기도지사 출마하려고 했으니까 경기도라든가 아니면 서울북부 지역이라든가 이런 쪽에 도전해 주세요라고 하면 받아서 출마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총선이 막 불붙는 시점이 되면 소위 보수언론 등을 통해서 유승민 출격설의 여론지형에 장악될 가능성,


◎ 진행자 > 나올 수 있다.


◎ 장윤선 > 그때 유승민의 어떤 쓰임새가 나오면 그때 아마 이런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고. 중요한 건 그래서 줄까 안 줄까 험지가 됐든 어디가 됐든 한동훈 위원장이


◎ 진행자 >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죠.


◎ 장윤선 > 할까 안 할까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하면 받는 거고 안 하면 그럼 어떡할 거냐라고 했더니 유승민 대표하고 가까운 후보들이 많이 여기저기 출마했잖아요. 그런 분들을 지원 유세하면서 백의종군 할 거다, 이런 얘기합니다.


◎ 장성철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생각이 있어도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거는 다 받아들이겠는데


◎ 장윤선 > 그건 못하겠다.


◎ 장성철 > 유승민 전 대표 출마는 내가 못 받아들이겠다.


◎ 장윤선 > 사실 경기도지사 출마도 김은혜 후보가 출격되면서 뒤집어진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TV토론에서 받았던 모욕감을 끝까지 윤 대통령 스타일이 그걸 그 모욕감을,


◎ 장윤선 > 잊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네, 잊지 않는 분이신 것 같아요.


◎ 장성철 >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관련된 재원을 다 끌어서 출마 시켜야 되지 않겠어요.


◎ 장윤선 > 한동훈 위원장이 현명하다면 유승민 대표 출마시킬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장윤선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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