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사관저로 돌진한 SUV…초소 근무하던 경찰 중상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4. 1.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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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초소를 지키던 경찰관이 큰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SUV 1대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들이받았다.

이어 "이 사고는 러시아 외교공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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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가 부서져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초소를 지키던 경찰관이 큰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SUV 1대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들이받았다.

이곳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은 목과 어깨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SUV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사관 측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 사고는 러시아 외교공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로 다친 경찰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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