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란, 상대 주권존중·테러척결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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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한 파키스탄과 이란이 상대국 주권 존중과 테러 척결 협력 등에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은 현지시각 29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은 주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한 데 이어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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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한 파키스탄과 이란이 상대국 주권 존중과 테러 척결 협력 등에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은 현지시각 29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역내 안정의 중요한 근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양국은 안보협력을 확대하고 관계봉합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테러리스트 타격을 명분으로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은 주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한 데 이어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하지만 양국 충돌 양상은 더 격화하지 않았고, 이튿날 양국은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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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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