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호흡 불발' 엔제 옛 제자, 웨스트햄과 합의→메디컬 일정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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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조타 영입에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조타와 웨스트햄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 알 이티하드와 웨스트햄 사이에 긍정적인 대화가 전개됐고 출처원은 곧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타는 클럽의 그린 라이트와 메디컬 테스트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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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조타는 웨스트햄 이적 임박
선수 합의는 완료. 구단 간 합의 기다리는 중
[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조타 영입에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조타와 웨스트햄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 알 이티하드와 웨스트햄 사이에 긍정적인 대화가 전개됐고 출처원은 곧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타는 클럽의 그린 라이트와 메디컬 테스트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탈이 예상된 시점부터 토트넘 훗스퍼는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 보강'을 계획했다.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조타 역시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조타는 과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셀틱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그와 함께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엔 사우디로 이적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조타는 좀처럼 새로운 행선지에 적응하지 못했고 2개월 만에 매각 대상이 됐다.영국 매체 '90min'은 "조타가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알 이티하드를 떠나 유럽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조타가 구단과 계약을 해지할 경우, 자유계약(FA)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책정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그를 데려오는 것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재회설이 떠올랐다. 그 역시 토트넘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우디 매체 'So3ody Sports'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조타와 임대 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조타는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조타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지만 확신하진 못했다. 그가 토트넘에 적합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 영국 매체 '더 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타가 프리미어리그(PL)에 적합한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러는 사이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때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함으로써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조타에게 접근했다. 이미 사우디 생활에 신물이 난 조타는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사우디를 떠날 수만 있다면 어디든 'OK'였다. 조타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바로 수락했고 현재 구단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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