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면 도서관' 외국인 북적…K-라면 매운맛 세계인 울렸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라면을 만들기 시작한 지 60년 만에 거둔 쾌거인데요. K-라면이 자랑하는 매운맛의 매력에 푹 빠진 외국인들을 정설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서울 홍대거리의 한 편의점, 한쪽 벽면이 책장처럼 꾸며졌습니다.
자세히 보니 책이 아닌 봉지라면이 빼곡히 꽂혀 있습니다.
200종이 넘는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으로, '라면 도서관'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K-라면 성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 10명 중 6명이 외국인입니다.
▶ 인터뷰 : 아라이 마리 / 일본인 관광객 - "(여기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한국에 오면 꼭 들르겠다고 말씀하셨어요."
▶ 인터뷰 : 펑스은 / 중국인 관광객 - "평소 매운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한국 라면이 맵지만 치즈를 얹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매운맛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2천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 신라면은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려나갔습니다.
불닭볶음면도 10봉지 중 8봉지가 해외에서 팔리며 매운라면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유튜브에서도 한국의 매운맛 라면 먹방은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습니다.
"아~"
"맙소사!"
▶ 인터뷰(☎)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K-)콘텐츠에 들어 있는 한국의 라면을 시식하는 것을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고, 실질적으로 직접 맛본 소비자들은 맛있고 품질이 좋다…. "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지난해 출시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K-푸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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