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영산강 해수 유통으로 생태계 복원해야” 외
[KBS 광주]영산강에 해수를 유통해 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은 지난 25일 도의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영산강 하굿둑 설치로 영산호 수질 문제가 심각하다며, 해수 유통을 통해 어장 생태계를 신속히 복원해야 하는데도 전라남도는 관계 부서 간 논의조차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산강 해수 유통 자료를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전남도, 설 연휴 대비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
설 연휴에 대비해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을 강화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9일) 나주와 영암 등 고위험 지역 7개 시군과 점검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장 간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가금농장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전남에서는 모두 8건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 에너지 신산업 국비 천 131억 원 확보
전라남도가 올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국비로 역대 가장 많은 천 13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비 250억 원으로 미래형 송전 기술인 직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또,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30억 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30G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 등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고흥 풍양면 폐기물 소각장 사업 철회해야”
고흥군 풍양면 백석마을 주민들은 오늘(29일)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 사업자가 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해양 폐기물과 전국 사업장 폐기물 소각장 사업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마을 최상류 지역에 폐기물 소각장이 설치되면 침출수 등 유해물질로 인한 각종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농업과 양식업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생계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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