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지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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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 이름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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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부와 남부, 단순한 지리적 프레임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깨울 경기북부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달라"며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7일 북부청사에서 학계·직능단체·종교계 등 민간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새 이름짓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새 이름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원희 위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이름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짓기 공모전은 2월 19일까지 별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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