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주요 농정시책 보고회 개최 '1조 162억원 농업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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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강원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삼고 9개 농정 과제에 1조 162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는 29일 강원연구원에서 시·군공무원과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함께 '2024년 농정 주요 시책 및 핵심 현안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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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강원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삼고 9개 농정 과제에 1조 162억원을 투자한다.
강원도는 29일 강원연구원에서 시·군공무원과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함께 ‘2024년 농정 주요 시책 및 핵심 현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농가경영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도내 시·군, 농업단체와 함께 현장 중심 농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올해 농정 분야에서 5대 중점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9개 과제에 총 1조 162억원을 투입한다. 5대 중점 추진 전략은 △미래지속 성장형 농업·농촌 체계 전환(2986억원) △축산환경개선 및 과학영농 기반 구축(432억원) △농산물 유통혁신 디지털 전환(1909억원) △친환경 농업육성 및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4305억원)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원헬스 기반구축(530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강원 권역별 스마트팜 거점 조성(919억원)을 비롯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450억원) △반값 농자재(573억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373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103억원) 등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올해는 강원특별법 시행령 공포 첫 해”라며 “농촌공간제도 시행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원 농업을 이끌고 계시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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