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실종된 50대, 포항 해상누각서 소지품 발견돼

김민정 2024. 1. 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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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해경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이 가방 안에 있던 신분증과 지갑 등을 통해 24일 충남 홍성에서 실종자 수사 공조 요청이 들어온 50대 A씨로 확인했다.

이후 해상 누각 주변을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고 경찰은 주변 수색과 함께 헬기 1대, 함정 5척, 해경 잠수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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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포항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해경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1층에 가방이 놓여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이 가방 안에 있던 신분증과 지갑 등을 통해 24일 충남 홍성에서 실종자 수사 공조 요청이 들어온 50대 A씨로 확인했다.

이후 해상 누각 주변을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고 경찰은 주변 수색과 함께 헬기 1대, 함정 5척, 해경 잠수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해상누각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러나 해상누각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신고 당일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실종자의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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