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 익명의 기부천사, 이웃사랑 실천

이다온 기자 2024. 1. 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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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덕암동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대덕구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주민이 익명을 요구하며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라며 봉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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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달한 성금.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덕암동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대덕구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주민이 익명을 요구하며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라며 봉투를 건넸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덕암동 불우이웃돕기 계좌에 전액 지정 기탁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영 덕암동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겨울이지만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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