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문지인 동생 실종에 발벗고 나서더니 …열애 흔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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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김기리가 문지인의 실종된 동생을 찾는데 발벗고 나섰던 일이 재조명됐다.
29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소속사를 통해 "김기리와 문지인은 열애 끝에 오는 5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문지인이 지난해 10월 동생 실종 소식을 알리며 도움을 청했을 당시 김기리가 적극 힘을 보탰던 것이 화제가 됐다.
문지인의 실종 사건 약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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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김기리가 문지인의 실종된 동생을 찾는데 발벗고 나섰던 일이 재조명됐다.
29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소속사를 통해 "김기리와 문지인은 열애 끝에 오는 5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지 않았던 가운데 전해진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나 지난해 두 사람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이들의 열애를 짐작할 만한 흔적이 있었다.
특히 문지인이 지난해 10월 동생 실종 소식을 알리며 도움을 청했을 당시 김기리가 적극 힘을 보탰던 것이 화제가 됐다.
당시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종된 동생의 신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쯤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뇌전증(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 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어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리는 문지인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발벗고 나섰다.
그는 "수원, 동탄, 오산 쪽 사시는 분들 제발 봐달라"라며 "지능이 3~4세 되는 아이다. 간질이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를 고려했을 때 오늘 밤이 고비인 상황이다. 제발 주변을 한 번씩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문지인의 실종된 동생 찾기에 힘을 보탰다. 이후 문지인은 실종 소식을 알린지 약 4시간 만에 무사히 동생을 찾았다고 전했다.
문지인의 실종 사건 약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한 이후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김기리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은 물론, KBS2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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