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사망…향년 51세

박상후 기자 2024. 1. 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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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선연
가수 정선연이 세상을 떠났다.

29일 소속사 워너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연은 전날 경기도 구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1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구리 윤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춘천 화장장 마석에덴추모공원이다.

정선연은 지난 1990년 록밴드 사계로 데뷔했다. 1991년에는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을 결성한 뒤 보컬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활동에 나선 정선연은 드라마 '고독' '울지 않는 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가창했다.

특히 2015년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주제곡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해 관심을 모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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