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난동 ‘수노아파’…MZ 조직원 20명에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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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당시 저 사건 브리핑했던 검사의 깊은 한숨이 기억이 나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이 사건 유명 호텔 난입 사건 해가지고 많이 알려졌던 것인데. 오늘 재판부의 판단이 나왔는데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허주연 변호사]
일단 직접적으로 조직의 가입을 권유한 사람 3명만 실형이 선고가 됐고 나머지 조직원들에게는 선고유예나 집행유예 같은 비교적 경한 처벌이 내려졌는데요. 아마 입단식이라든가 어떤 조직의 행사 같은 데만 참여를 하고 직접적으로 불법 행위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점을 참작을 해서 양형을 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띄는 것은 하나하나 양형 사유를 재판부가 이야기했다는 것인데요. 친형한테 굉장히 잘해야 된다, 가족과 잘 살아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재판부가 보여준 법의 눈물이 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발 명심하고 새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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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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