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혜영 부산 북강서갑 출마예정자 ‘대한민국 청렴대상’ 선정

공신연 주최,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
청렴한 공직 문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국민의힘 이혜영 부산 북강서갑 출마예정자(왼쪽 네 번째)가 지난 26일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국민의힘 이혜영 부산 북강서갑 출마예정자가 ‘대한민국 청렴대상’에 선정됐다.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지난 26일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 운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앞서 공신연은 지난 11일 오전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에 오른 ‘얼굴 없는 천사’까지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렴대상 수상자로는 이상민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대상에,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에,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이 공직공익비리척결부문 대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은 이혜영 출마예정자는 38세에 전업주부에서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에 사무실을 열고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전략산업발육성위원회 등 중소기업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 출마예정자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사회 구석구석에서 청렴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기도 하고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 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 간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창립돼 전국에 20개 지역본부를 두고 5000여명의 회원이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