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제2의 고향” 132홈런 MVP 韓 컴백…50억 외인 트리오 언제 모이나? 벤자민 2월 10일→쿠에바스 14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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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2017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83경기에 나와 101안타 18홈런 56타점 52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KBO 무대에 안착했다.
KT에 있는 동안 511경기 타율 0.321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982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T 관계자는 "벤자민은 2월 10일, 쿠에바스는 14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몸을 만든 뒤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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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강력한 외인 라인업을 자랑한다.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기록이 말을 해준다. 쿠에바스는 2023시즌 보 슐서를 대신해 KT와 다시 인연을 맺은 쿠에바스는 18경기 12승 무패 평균자책 2.60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가 14번이나 됐다. KBO리그 최초 선발 무패 승률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벤자민은 2022시즌 중반 KT와 손을 잡았다. 벤자민은 오자마자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 2.70으로 호투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투혼을 보여주며 KT와 재계약을 맺었다.
2023시즌 전반기 승수는 9승을 쌓았지만 평균자책이 4.16으로 높았다. 4월 평균자책 5.60, 5월 4.26, 6월 3.62였다. 후반기 반전에 성공. 12경기 6승 3패 평균자책 2.69로 반등했다. 7월에는 4승 무패 평균자책 1.67을 기록하며 7월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방점은 로하스다. 2017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83경기에 나와 101안타 18홈런 56타점 52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KBO 무대에 안착했다.
이후 2018시즌 144경기 타율 0.305 172안타 43홈런 114타점 114득점, 2019시즌 142경기 0.322 168안타 24홈런 104타점 68득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2020시즌 KBO를 평정했다. 2020시즌 142경기 타율 0.349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홈런왕, 타점왕, 득점왕은 물론 리그 MVP도 로하스의 몫이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외야수 골든글러브에 이름을 올렸다.
KT에 있는 동안 511경기 타율 0.321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982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일본으로 가 쓴맛을 보기도 했지만, KT는 믿음이 있었다.
팬들은 역대급 외인 트리오라 말한다. 로하스는 29일 한국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벤자민과 쿠에바스는 언제 한국에 들어올까. KT 관계자는 “벤자민은 2월 10일, 쿠에바스는 14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몸을 만든 뒤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로하스는 “쿠에바스랑 항상 많은 대화를 하면서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벤자민이랑은 아직 많은 말을 나누지 못했다. 그래도 작년에 쿠에바스의 소개로 영상 통화를 한 적이 있다. 좋은 선수고, 좋은 사람이라 들었다. 우리 셋의 목표는 같다. 팀을 챔피언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공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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