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승인만 남았다... 맨유 '0골' 공격수, 스페인 임대 이적 최종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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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임대 이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그라나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하는 조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맨유도 펠리스트리를 다시금 임대 이적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스페인 그라나다가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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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임대 이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그라나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하는 조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 2001년생 펠리스트리는 맨유의 유망주다. 2020년 맨유에 합류한 후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떠났다가 지난 시즌 맨유의 스쿼드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눈여겨본 그는 계속해서 명단에 포함됐다.
간간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2년 간 펠리스트리의 공격포인트는 2개의 도움이 전부다.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지만 아직도 데뷔골이 없다.
맨유의 주전 공격수들이 부진했음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안토니가 이번 시즌 2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릴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펠리스트리도 마찬가지였다. 수비 가담도 부족했고, 피지컬도 약해 수비수들과 경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깜짝'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이어 5차전이었던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완벽한 득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기도 했다.
이에 맨유도 펠리스트리를 다시금 임대 이적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아직은 빅리그 경험이 더 필요하고, 성장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스페인 그라나다가 펠리스트리 임대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 남아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임대 이적은 텐 하흐의 최종 승인 여부에 달려있다. 당사자들 간 서류 작업은 이미 준비되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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