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힘겨운 겨울나기
2024. 1. 29. 19:01
식물들도 겨울나기는 힘에 겨운 일인지
바짝 움츠리고 껍질인지 모를 열매를 매달고
마른 채로 긴 시간을 지새우나 보다.
수국과 꽃댕댕이의 잎은 빛이 닿아도 누렇고
백당나무와 애기사과는 까치밥으로 매달려
봄을 기다리는 풍년화 꽃봉오리를 찾아온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는다.
한밭수목원에서
사진가 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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