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에 성과급 반토막

백소용 2024. 1.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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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올해 성과급을 지난해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올해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 362%로 책정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8조14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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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올해 성과급을 지난해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올해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 362%로 책정했다고 공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엔솔 제공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는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해 성과지표로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성과급은 LG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본급의 870%였고 성과에 따라 최대 900%까지 지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은 78.2% 늘어난 2조16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8조14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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