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공천 레이스… 공천 신청 접수·면접 등 대진표 짜는 여야

정민지 기자 2024. 1. 29.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29일 공천 신청 접수에 나선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현장 실사를 마치고 31일부터 후보 면접에 돌입한다.

신청 현황과 면접 등 심사 과정을 각기 반영해 지역구별 공천 방식과 대진표 등이 결정될 예정인 만큼, 대전 정치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후보 공모와 적합도 조사, 지역 현장 실사를 마친 뒤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29일까지 현장실사… 내달 1일·5일 대전 5곳 후보자 면접
與 내달 3일까지 공천 신청 접수… 경선·공천 구분 나설 듯
대전일보DB

올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29일 공천 신청 접수에 나선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현장 실사를 마치고 31일부터 후보 면접에 돌입한다.

신청 현황과 면접 등 심사 과정을 각기 반영해 지역구별 공천 방식과 대진표 등이 결정될 예정인 만큼, 대전 정치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현황을 감안, 최근 발표한 기준에 따라 단수 추천 지역,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우선 7개 선거구 중 서구갑·을과 유성구갑·을 등 4곳이 전략 공천 대상 지역 기준에 포함된 상태다.

지역 여권 한 관계자는 "후보 신청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향후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며 "신청 현황을 반영해 컷오프 조사와 면접 일정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앞서 후보 공모와 적합도 조사, 지역 현장 실사를 마친 뒤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

지역에서는 동구와 중구, 유성구갑, 대덕구가 면접 2일차인 다음 달 1일, 서구을은 면접 6일차인 다음 달 5일 면접이 예정돼 있다.

민주당 전략선거구에 지정된 대전 서구갑과 유성구을은 면접에서 제외됐다. 서구갑은 6선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성구을은 5선 이상민 의원이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전략선거구에 포함된 바 있다.

지역 야권 한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지난주 적합도조사에 이어, 여론과 구도 등 지역 의견을 총 정리하는 현장실사가 마무리됐다"며 "단수 추천할지, 경선할지 등 대진표를 짜는 과정을 거쳐 지역구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대전지역에서는 7개 선거구에 모두 3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동구 6명, 중구 4명, 서구갑 11명, 서구을 6명, 유성구갑 6명, 유성구을 3명, 대덕구 3명씩이다.

현역 중에서는 황운하(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과 장철민(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윤창현(국민의힘, 비례) 국회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도 29일 대덕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