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DF, 프리미어리거 된다...런던 비행+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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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나올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시오카 다이키는 오늘 런던으로 날아가서 루턴 타운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신트 트라위던과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가 이뤄졌다. 일본인 풀백인 하시오카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백3를 활용하는 신트 트라위던에서는 우측 윙백으로 자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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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약 28억 원, 계약 기간 3년 6개월
런던 비행 및 메디컬 테스트 예정
[포포투=한유철]
일본에서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나올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시오카 다이키는 오늘 런던으로 날아가서 루턴 타운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신트 트라위던과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가 이뤄졌다. 일본인 풀백인 하시오카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출신의 준척급 풀백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등 공격성이 다분해 우측 풀백 뿐만 아니라 우측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백3를 활용하는 신트 트라위던에서는 우측 윙백으로 자주 나선다.
19세였던 2018시즌, 우라와 레즈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데뷔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을 받았고 2020시즌엔 리그에서만 31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 한때 이승우가 몸담기도 한 클럽이며 많은 일본 선수가 거쳐간 클럽이다.
신트 트라위던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적 첫해였던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지금까지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이 활약에 힘입어 루턴의 관심을 받았다. 벨기에 리그 명문인 KRC 헹크의 관심도 받았지만, 하시오카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이었다. 현재 루턴은 리그 20경기에서 4승 4무 12패(승점 16점)를 기록,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승격 첫 시즌 목표가 '잔류'인 만큼, 중간에 합류하는 하시오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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