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외지인 아파트 투자 '활발'

신익규 기자 2024. 1. 29.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세종과 충남지역에서 외지인의 아파트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다.

세종지역 외지인 매매 비율은 34.1%였으며, 이어 충남이 26.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외지인 매매 거래 비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종과 충남지역에서 외지인의 아파트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다.

세종지역 외지인 매매 비율은 34.1%였으며, 이어 충남이 26.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외지인 매매 거래 비중을 보였다.

인천(25.4%), 서울(24.7%), 경기(20.7%) 등 수도권 지역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행정수도 이전에 따라 조성된 세종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2021년을 제외하고 줄곧 전국에서 가장 높은 외지인 매매 비율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충남에선 지난해 1-11월 천안(2523건), 아산(1251건), 서산(686건) 등 순으로 외지인 아파트 매매 비중이 컸다.

충남지역은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의 조성에 따라 풍부한 일자리 등이 외지인들의 아파트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충청권은 수도권과 인접했으면서도 비교적 집값이 저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해 투자 수요가 옮겨졌다"며 "천안엔 삼성SDI,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최근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의 호재도 더해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