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뒷돈 받은 혐의’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원대, 수천만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수 박동원 FA 협상 과정 요구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단장은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장 전 단장의 다른 범죄 혐의도 포착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단 측은 지난해 3월 장 전 단장을 해임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김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KIA는 이날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김 감독과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백준무·남정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